시&사랑글

3월의 마법이여

청정미 2008. 3. 10. 14:13
      3월의 마법이여/ 시/김영달 3월의 마법이 땅으로 내려선다 푸르다 못해 눈물 흐르는 설레임의 발걸음들이 사방 팔방으로 흩어지고 대지를 장식하는 환희의 너울거림이 한통의 낯선 편지를 쓰게한다 숨만 들이켜도 행복이 가득 부풀어지고 눈만 깜박이어도 배부른 3월의 축복입니다 바람은 왜 이리도 시원한지 강물은 왜 이리도 평화로운지 3월의 여왕이시여.. 이대로 우릴 데려가 꿈꾸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