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꽃비가되어 청정미 2008. 4. 8. 13:37 꽃비가되어/김홍성 부드러운 바람으로 스쳤을 뿐 별빛을 탐하던 꽃들이 피어나고 눈부시도록 고운 꽃잎에는 꽃향기를 쪼아대는 맑은 햇살들 연한 바람인가 초록 웃음실고 가지끝에 매달려 화사한 미소로 꽃을 자꾸만 피어내면 작은소망 소담스레 꽃피는 길에는 초원의 뜰을 바라보며 그리움이된 꽃 아름답게 꿈을 모아가는 나무들 고히 간직한 사랑의 꽃잎 모아서 그대 오시는 길에 꽃비가되어 주실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