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내 그리운 사람아 청정미 2008. 4. 19. 16:23 내 그리운 사람아/신 미항 오색의 꽃비 뿌리며 물빛 영혼의 도화지에 장미빛 화사함 그려 준 사람아 마주치는 눈빛의 애틋함 뜨거운 숨결의 황홀함 엮을순 없어도 스미는 그대의 향기 달콤한 꽃자락 드리우고 녹아드는 그대의 속삭임 핏줄타는 간절함이네 바람같은 세월속에 덧없는 꽃자락의 설운 입술자국 핏빛멍에 서러움만 미소할지라도 놓아지지 않는 그대의 따스한 손 이토록 사무치는 그리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