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고마워 미안해 청정미 2008. 4. 29. 17:56 고마워, 미안해 詩/이응윤 내 안에 사는 당신 여태, 좋아했지만 문득 발작하는 심야(深夜) 고마움과 미안함이 늘 자웅(雌雄)이라서 함께 있어도 보고 또 보고픈지 세상 당신같이 좋은 사람 어디 있을까 깊은 잠 빠진 당신을 다가 앉아 입 맞추고 볼 맞추며 좋아서 잠을 깨던 애만지고 싶은 당신 고마워, 미안해 당신으로 마시는 커피 한잔에 취하는 한 밤 고마워,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