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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렇게 살고 싶어詩

청정미 2008. 5. 6. 17:59
    우리 이렇게 살고 싶어詩/이응윤 우리 사랑의 배 이렇게 노저어 살고 싶어 맞닿은 인연 아름다운 만남, 날마다 새로워 우리 사는 둥지에 늘 사랑을 알까며 늙어가도 다가서며 그리운 얼굴 말하는 눈빛으로 꿈이 마르지 않는 가슴 깊은 샘물을 나누며 의미가 되어주고 찾으며 그냥 좋은 친구, 연인 되어 어느 날, 우리 고운 노을 꽃 필 때면 춤추는 마도로스 황혼이고 싶어 원치않는 풍우(風雨)몰아 칠 때면 속 깊은 바다라서 곧 다시 노래하며 미소짓는 바다를 찾으며, 소낙비 쏟아진 후 더 해맑아 헤량(量)못 할 가슴들이 하나된 세상과 하늘을 배우며 우리 사랑의 배 이렇게 노저어 살고 싶어 -작은 부부생활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