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자연애

청정미 2008. 6. 17. 17:33

자연애/이미란 부르기도 좋고 외우기도 쉬워 자꾸만 입 밖에 벙글어 노래처럼 불러 보고픈 그대 이름 상쾌해서 랄랄라 - 돈독한 우정 깨알처럼 써서 길섶에 마중나와 풀 물든 초록 융단 깔아주니 자연애를 동경하는 마음 베어 해처럼 둥글게 원을 그리고 앉아 풀꽃이 되고 나비가 되고 푸른 나뭇가지 팔벌려 뻗치 듯 나도 한데 어우러짐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