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천년 후에도 부르고 싶은 이름
청정미
2008. 9. 1. 19:49
천년 후에도 부르고 싶은 이름
거짓 없고 진실한 가슴으로
사랑을 다해 사랑을 위해 살다가 하늘이 내 눈에
빛을 가려당신을 볼 수 없을 때까지
숨이 가빠 이름을 부를 수 없을 때까지
사랑하고 그리워할 사람은 오직 당신입니다.
야속한 세월이 박꽃처럼 하얀 그대 얼굴에
검은 꽃을 피워도 칠흑같이 검던 머리
하얀 서리가 앉아도 그대 사랑하는 내 마음은
백합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운 한 송이 꽃을
바라보듯 언제까지나 변치 않을 것입니다.
천년 세월의 강을 건너야 한 대해도 당신을 또
다시 내 인연으로 만날 수 있다면 지금처럼 가슴
저리게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간절히 부르고픈
이름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