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바로,너란다

청정미 2008. 9. 27. 12:12
      바로,너란다/이미란 내가 아니면 내 기쁨을 담아줄 이 하나 없고 내가 아니면 내 슬픔을 담아줄 이 하나 없는 빈껍데기 같은 참 비정한 현실이지만 목이 메이고 가슴이 답답해도 나는 나일뿐이기에 남의 힘 빌어 물 한모금 축일 수 없지만 세월 흘러도 말없이 힘이 되어주는 참 아름다운 이 있단다 내 하루에 꽃처럼 향그러이 피어나 속내조차 아름다워 닮고픈 바로, 너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