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내 님도 봄길 밟으며

청정미 2009. 2. 21. 14:38
      내 님도 봄길 밟으며/김홍성 아름답다 깊은 잠에서 깬 너를 생각만 해도 나의 마음도 봄 옷으로 갈아 입는다 아른거리는 햇살 한줌 너의 얼굴을 비비면 간지러워 활짝 웃음꽃 피우고 창문 너머엔 간드러진 봄의 왈츠 춤이 아름다워 내 님도 봄길 밟으며 오고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