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당신은 아는지

청정미 2009. 3. 26. 11:34
          당신은 아는지/詩/이응윤 모든 것 다 내어 줄지라도 사랑 할수록 외따로 지척이며 이런 바람도 있다는 것 당신은 아는지 당신의 눈동자 내 삶이 갈하고 시든 날 온 얼굴로 상큼한 눈짓 부어대는 미소 샘이며 당신의 입술 부드러운 말씨 작은 일에 칭찬하며 어디메 내 가슴 싸늘할까 애만지고 데워주는 이야기 둘이서 행복한 시간 이고픔을 당신의 몸짓 때로는 애교 살 올라 사랑스런 내 귀염둥이로 때로는 지혜로운 안주인이며 조금은 고상한 여인이며 아내 이고픔을 당신은 아는지 - 작은 부부생활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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