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들꽃 청정미 2009. 9. 1. 18:51 들꽃/장호걸 피워내는 고운 자태 뉘가 그냥 지나칠까 앉은 자리마다 너의 체취에 저물어 가는 오늘 마음결을 감싸 안고 있을지 모르겠다 별빛의 꿈이 달빛의 꿈이 네 풋풋한 삶처럼 밤새도록 밝아 올 내일 징검다리 놓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