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푸르른 날은

청정미 2011. 5. 5. 20:47
      푸르른 날은/이미란 푸르른 날은 꼭 닫힌 창문을 열고 맑은 공기를 한 잔 마셔 보자 공기처럼 가벼운 몸짓 햇살이 되고 구름이 되고 바람이 되어 노래하고 춤을 추며 풀잎 위에 살포시 날아 앉은 나비 한 마리 입가에 꽃미소 주저리 영글어나는 싱그런 나의 하루의 기쁜 소망이고 약속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