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세상

차 한잔의 사색

청정미 2011. 5. 6. 20:51
      차 한잔의 사색 여기.. 순수를 따다 만든 차 있는데 무심으로 차 한잔 하시지요 그리고.. 오고 가는 세상사에도 얽매이지 말고, 차의 그 순수만 마시면 되지요.. 그래도.. 그냥 차 한 잔하는 마음 허전하시면 산사 노승의 찻잔에 차 꽃이나 띄워 마시지요 풍경소리에는 귀 씻어주는 순수가 숨어 있고 차 꽃에는 찻잎 틔우는 순수가 숨어 있을 테니까.... - 황청원님의 산문집 [새벽여행] 중에서.. 용인 예인회의 희원 찻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