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그대는 꽃바람 청정미 2018. 3. 19. 11:01 그대는 꽃바람/매향 임숙현 포근한 햇살 아래 연둣빛 웃음 지며 고개 드는 새움 바람에 틔운 그리움 오늘이 있어 내일은 웃을 수 있기에 겨울의 잔재 가던 걸음 허우적거려도 청초하게 피어나는 초록의 설렘 따뜻한 바람 넘나들어 꽃보다 진한 그대는 꽃바람 사랑으로 피어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