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시가 되어 보렴 청정미 2018. 4. 17. 10:44 시가 되어 보렴 마루 박재성 네 손에서 핸드폰을 내려놓고 하늘을 보렴 하얀빛 구름 떠다니는 맑은 하늘빛 정원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을 온몸으로 맞아보렴 솜털 자지러지는 부드러움 꽃 사이에서 숨바꼭질하는 소리 없는 듯 있는 은은한 꽃향기 꽃잎 안고 흐르는 바람 빛깔 오늘 이 시간에만 있는 그 봄바람을 즐기며 봄을 노래하는 시가 되어 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