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봄까치꽃

청정미 2019. 2. 20. 10:45
      봄까치꽃/여은 정연화 삭막한 겨울을 보내고 부드러운 봄바람 앞에 서니 나무들도 풀들도 기지개를 켜는 듯 합니다 마음 한층 들떠서 길을 나서는 여인 꽃망울을 들여다 보고 풀섶을 유심히 살펴 보고 그러다 양지바른곳에서 봄을 알리는 첫 풀꽃을 만났습니다 앙증맞고 예쁘지만 너무 작아서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사랑스런 봄까치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