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세상 봄날은 가더라 청정미 2019. 4. 26. 10:20 봄날은 가더라 / 藝香 도지현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연분홍 치마는 휘날리지 않아도 연분홍 꽃비가 휘날리고 그리고 봄날은 저만치 가더라 흩날리는 꽃비에 연민의 눈시울 붉혀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는 무정한 사랑처럼 그렇게 가더라 첫사랑 그 사람의 체취가 꽃들이 내뿜는 향기와 같아 주위를 돌아봐도 보이지 않는 텅 빈 가슴 부여 안는 봄날은 가더라 종달새 우지지는 저 하늘 그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은데 서리꽃 면류관에 흐린 눈빛 알싸한 아픔에도 봄날은 가더라 초록 연가 /은향 배혜경 초록은 눈을 맑게 해주고 마음에 평온을 주며 희망을 속삭인다 순수해서 좋고 볼수록 정이 들며 사계절 내내 상큼한 청춘 처음이란 말 끝이란 말이 잘 어울리는 한결같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