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홀로 있는 시간

청정미 2019. 12. 14. 12:49

미리부터 걱정말자 향기 이정순 우리는 살면서 오지도 않은 일에 미리 걱정을 하며 고민하고 있다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고 오늘은 어제의 일로 고민말며 내일 일을 미리 걱정하지 말자 내일을 위해 오늘부터 너무 성급히 서두르지 말며 고민의 늪에 빠지지 말아야한다. 내일의 비를 위해 오늘의 우산을 펴지 말아야 하며 지금의 시간에 충실하게 살면된다.



홀로 있는 시간/글/이 해인 홀로 있는 시간은 쓸쓸하지만 아름다운 호수가 된다. 바쁘다고 밀쳐두었던 나 속의 나를 조용히 들여다볼 수 있으므로, 여럿 속에 있을 땐 미처 되새기지 못했던 삶의 깊이와 무게를 고독 속에 헤아려볼 수 있으므로, 내가 해야 할 일 안 해야 할 일 분별하며 내밀한 양심의 소리에 더 깊이 귀기울일 수 있으므로, 그래 혼자 있는 시간이야말로 내가 나를 돌보는 시간. 여럿 속의 삶을 더 잘 살아내기 위해 고독 속에 나를 길들이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