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어쩌면 좋아요

청정미 2008. 3. 19. 14:35
어쩌면 좋아요/詩/이응윤 어쩌면 좋아요 내 가슴에 사랑이 자라고 있어요 자고나면 저만큼 눈 어리도록 고운 사랑이 자라네요 손 쓸 수 없을 만큼 가슴가득 밀려든 그리움 어쩌면 좋아요 울멍줄멍 사랑의 꽃들이 피어나네요 눈감으면 그대와 나 하나 되어 온 몸 젖은 사랑의 눈물 하늘로 신열하는 황홀한 꿈결, 어쩌면 좋아요 내 가슴 자라는 이 같은 사랑을 누가 말해 줄 수는 없나요 어쩌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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