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풀잎의 노래

청정미 2008. 5. 12. 13:56
      풀잎의 노래/김홍성 거칠어진 굽은 등타고 피어낸 푸른잎 두고온 고향 산천을 지나 여기까지 갸너린 풀잎의 손 흔드는 네 모습 받는건 없어도 네 모든것 다주고 가끔은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부르고 서러울땐 눈물 한방울 이라도 받아 줄 수있는 푸른 언덕이련가 풀잎에 앉은 이슬방울 눈물 자국에 아쉬움과 설렘이 있어도 네 푸른향기로 포근히 감싸고 아침의 맑은 햇살에 기도하며 파랗게 불타는 너의 마음을 평화로히 강을 건너는 새를보며 날개짓하는 너의 가슴은 뜨거웠고 풀잎 간지리는 너의 웃음소리에 바람도 행복하여 네게 누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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