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사랑해요

청정미 2008. 6. 28. 20:06
    사랑해요/이미란
    이 지상엔
    먹을 것 풍족하다지만
    하루 세끼 먹고
    디저트로 차를 마시고도
    새콤달콤한 과일 향보다 
    당신 사랑없인 못 삽니다
    사랑은
    어여쁜 꽃으로도 
    어떤 빛나는 장신구로도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오랜 날까지 빛바래지 않는 
    진실된 마음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하루도
    온기 있는 말 한마디 갓 지어 
    시간이 지나면 내 안에서 다 녹아 
    영영 주워담을 수 없을까 봐
    함께하는 오늘처럼 소중한 당신에게 
    내 사랑의 의미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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