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그냥 웃었어

청정미 2009. 1. 12. 17:42
    그냥 웃었어/詩/이응윤 궁금해 하지마세용 그냥 웃었어 그냥 넘어 가세용 나만의 비밀로 하고 싶으니까 그렇게 알고 싶어용 당/신/때/문/이/야, 당신없는 세상이 온다면 수족없는 불구자이며 그것은 나의 저주라고 내가 내게 말해 주었어 거울속 마주보는 내 눈이 당신은 내게 어떤 존재라는 걸 되새겨 주었지, 앙상한 나뭇가지 위에 찬바람 둘러서 눈꽃 피울 수 없는 날에 눈내리는 사랑이었다고, 당신이 내린 사랑의 눈 그렇게 피운 눈 꽃이기에 내겐 더 고운 겨울이란 의미에 취했어 시간이라는 아직도 먼 바다를 가다가도 문득 두려울 때 변함없는 당신은 나와 함께라는 믿음이 속삭일 때 또 다시 온 몸은 생기로 가득 했었지, 늘 내 곁에는 당신이라는 믿음의 형상이 내게 행복이었다는 것, 숨쉬는 순간마다 내게 사랑의 힘이었다는 것, 그냥 행복한 웃음이 났어 -작은 부부 생활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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