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소중한 나의 그리움

청정미 2009. 2. 6. 19:37
      소중한 나의 그리움/장호걸 겨울은 그리움을 들고 나와 늘 내 가슴 길목에 서서 이리도 많은 흔적을 그려 놓고 무뎌진 사랑을 부추기며 불면의 밤마다 성에 낀 유리창의 손짓 그 기슭을 걷는다. 달콤한 풍경 속에서 소중하게 키운 햇살과 바람의 속삭임, 별빛 그리고 달빛 오랜 언어들은 새봄의 발걸음도 겨울을 잊지 않으리라 정차한 겨울은 길었고 그대 소식은 하얀 눈이 되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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