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꽃처럼 웃고 싶어요

청정미 2010. 3. 15. 22:06


 

      꽃처럼 웃고 싶어요/이미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지만 꽃밭에 서면 난 한없이 부끄러워요 성난 얼굴 모난 모습 난 어디에도 감출 수 없는데 꽃의 미소는 한결 같고 내가 시들한 날은 험한 바위 틈에서도 밟히기 쉬운 길섶에서도 봄빛 희망으로 살포시 미소지으며 '이젠 괜찮다' 용기를 북돋아 주고 맑은 날 흐린 날 꽃이 먼저 항상 내 앞에서 화알짝 웃어주니까요 꽃처럼 예쁘진 않더라도 나도 꽃처럼 웃고 싶어요.





'시&사랑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 때문에 행복해요  (0) 2010.03.19
봄.숲속의 새싹  (0) 2010.03.18
차 한잔 나누고 싶은 소중한 사람  (0) 2010.03.13
봄이 오면 나는  (0) 2010.03.05
봄사랑 예보  (0)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