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내 사랑, 나의 당신아

청정미 2010. 11. 24. 11:51

      내 사랑, 나의 당신아 詩/이응윤 내 사랑, 나의 당신아 새해엔 그랬으면 좋겠다, 면발 좋은 자장면처럼 쫀득한 메밀묵처럼 우리 서로 맛있는 사람되어보자 서로의 가슴에 무덤을 쓴 단하나의 소중한 우리 부부인연 천년을 살아도 내게는 너무 아쉬울 당신, 살면 얼마나 살까 서로 바라보며 늘 그리운 사람으로 살자, 우리 서로 입혀준 고운 정 큰 사랑되어 세상 어떤 유혹과 장애물도 이겨 낼 끝없는 사랑으로 만 살고 싶다 우리 맞댄 삶의 포옹 늘 한 편이 되어 가위 바위 보 게임처럼 내가 이겨서 재미있고 당신이 이겨서 더 즐거워하는 모습 보며 행복한 당신의 남자이고 싶다 때로는 답답할 때 속 시원케 하며 오염되지 않아 아름답고 멋있는 속 깊은 바다를 닮아서 우리 서로 감동이 되는 사람이고 싶다 - 작은 부부생활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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