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여보야, 싱그러운 오월이다

청정미 2012. 5. 2. 21:11
      여보야, 싱그러운 오월이다 詩/이응윤 우리 단조로운 일상 색깔에 사노라, 무디어 간 사랑의 촉각이 싱그러운 오월도 잊어버린 계절이 될까 벌써, 조바심이다 여보야, 오월엔 평생 남을 추억 하나 만들자 우릴 바라보는 세월이 감탄하는 푸른 산언덕에 펼친 초원 같은 우리 사랑의 뉘를 만들면 좋겠다 나는 너, 너는 나 서로의 몸과 영혼 되어 주어진 날들의 기쁨과 슬픔들을 엮을수록 지나면 서로 더 포옹하며 고마워할 동반자, 맑은 물소리 내며 흐르는 시냇물처럼 서로를 향해, 품속 그리움과 사랑이 마르지 않을 행복으로 흘렀으면 좋겠다 푸른 오월, 달콤한 내 사랑 들이켜 나의 여왕 세상 아름다운 당신이 되면 좋겠다 - 작은 부부생활 시인-
      사랑도 봄비처럼 와주길 따스한 봄햇살이 고이 내려 앉고 대지를 이불삼아 잠에서 갓 깨어난 투명하리 만큼 여린 새싹들이 소담스런 기지개를 폅니다. 고운 봄햇살에 기대어 으스대는 아지랭이의 만용에 상큼한 미소가 번지고 봄은 그렇게 다가왔습니다. 봄의 세상에 촉촉함을 더해주는 봄비도 제몫을 하고 봄의 대지에 갈증을 해소해 줍니다. 사랑도 봄비처럼.. 메말라 있는 가슴에 촉촉함으로 반가움으로 그렇게 와주길.. 사랑도 봄비처럼 그렇게 와 주었으면.. - 사랑글에서 -
    
    
        
        

        '시&사랑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레임  (0) 2012.05.10
        이대로 영원할 거야  (0) 2012.05.09
        봄은 이래서 좋다  (0) 2012.04.28
        그리운 당신에게 내 마음을  (0) 2012.04.07
        고운 님  (0) 201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