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품이 곱게 늙어 간다면..
곱게 늙어 가는 이를 만나면, 세상이 참 고와 보입니다.
늙음과 낡음은 글자로는 한 글자 차이밖에 없지만, 뜻은 서로 정반대의 길을 달리고 있습니다. 늙음과 낡음이 함께 만나면, 허무와 절망 밖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늙음이 곧 낡음이라면 삶은 곧 '죽어감'일 뿐입니다.
더 원숙한 삶이 펼쳐지고 더 깊은 깨우침이 다가옵니다.
늙음 과 낡음은 삶의 본질을 갈라놓습니다.
곱게 늙어 간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행여 늙는 것이 두렵고 서럽습니까?
- 좋은 생각 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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