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은&행복

한심한 아내

청정미 2006. 3. 20. 12:00
      한심한 아내 나이가 들어 겨우 장가를 들었는데 여편네라는 위인이 어찌나 한심 한지 남편의 저고리 고름을 달았는데 입어 보니 고름이 등에 달여 있다 신랑이 화를내며, "세상에 고름을 등에 다는 여자가 어디 있어?' 하고 꾸짖자 아내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되려 짜증을 내며 저고리를 뺐고 하는 말이 "아 잘못 달았으면 바뀌 달면 되는 게지 남정네가 잔소리도 많네," 두번째 달아주는 것을 입어 보니까 이번에 고름이 겨드랑 밑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닌가 이 지경이 되면 부처님이라도 웃지 않을수 없는 지라 신랑이 하도 어이가 없어 "허허허.....," 크게 웃으니까 색시는 정말 저 잘했다고 웃는줄 알고 "원 채신머리도 없도다 조금만 잘못하면 오만상을 찌푸리고 조금만 맘에 들게 해 놓으면 좋다고 히히거리며 남자가 점잖지 못하게 그모양이지". 현실에서는 기가막힐 노릇이지만 유머에는 웃음 대박입니당~ 읽을때 마다 실컷 웃습니다 ㅎㅎㅎ 그냥 웃어버려요~요즘은 웃음이 최고 약이랍니당앙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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