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꼬마 아가씨

청정미 2008. 5. 9. 13:02

        아카시아 꽃향기 바람에 날리면 梅香박고은 아카시아향이 풀풀 날리는 오월이 되면 하얀 이를 드러내 웃던 못생긴 머슴아 생각이 납니다 아카시아 꽃 활짝 핀 숲 속에 앉으면 상념의 고리 끊고 한 올 바람에 떨어지는 꽃잎 같은 못생긴 머슴아 훌훌 털어버린 욕심 없는 모습으로 다가와 긴 호흡으로 불어주던 휘파람 소리 문득 추억의 소리로 나를 깨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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