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그래도 여보야

청정미 2008. 5. 27. 13:03
      우리 이렇게 살자/글/최민순
        하늘이 파랗다고 하늘이 노래 비올거 같다고 푸념하는 하루지만 그 길위 세월뒤에 싸움도 미움도 석고처럼 생겼을 것이지만 그래도 우리 행복했던 기억 같은 생각 추억을 갖었던 순간들은 있었을 것이야 그리고 순간의 미움으로 이별을 꿈꾸던 시간도 존재했을 것이야 그래도 여보야 잠시만 미워해도 마음의 짐 미안한 버거움 먼저 용서빌지 못하면 참을수 없는 성격인거 알아 그러기에 그 바보같은 마음 이해하여 당신 옹고집을 이쁜 모습으로 바라보는 바보 좁쌀 영감이지만 깊은 마음을 알아 그러니 여보야 위의 사진처럼 우리 평생 서로 발이 되어주고 눈이 되어주고 서로 마음 헤아려 주는 우리가 되자 어느날 그대가 말했던 계획 노을지는 풍경보고 같이보고 굽은등 서로 만지면서 해장국집에서 국밥을 먹고 만족한 미소로 서로 손잡으며 걷는 그런 삶을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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