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나팔꽃 얼굴

청정미 2008. 8. 11. 13:48
      나팔꽃 얼굴/오정자 물보라 자욱한 아침에 힘들여 세수를 하지 않고 어느새 말끔하니 세수를 했네 별빛 어둡던 어제밤부터 박명의 지금까지 사랑한다는 말에 바로 그 사랑한다는 말에 나 참 민감했네 별빛보다 올갠소리보다 아득한 차갑기만 한 그 말에 내 향긋한 나팔꽃 사랑 때문에

'시&사랑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사랑아  (0) 2008.08.13
푸른한잎 그렇게 서러운가 봅니다  (0) 2008.08.13
그대 빗물 되어 내 이름 불러 준다면  (0) 2008.08.11
그댈 향한 마음  (0) 2008.08.11
꽃밭에서  (0) 2008.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