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물망초 사랑

청정미 2008. 8. 16. 15:55
      물망초 사랑 /元花 허영옥 계곡에 발담그고 눈 감으면 그리운 얼굴하나 차가운 게곡물로 온몸에 돋은 소름 가슴까지 시원해 지는 바람의 손길 파란 하늘위 솜사탕에 당신이 웃고 있다 금강 모치 송사리 인기척에 줄행랑물끄러미 내려다본 물속에도 얼굴하나 온통 떠 다니는 그리움의 흔적들 바람 되어 내 뒤만 따라 다닌다. 어디를 가든 내 그림자로 따라 다니는 당신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번지고 내 미소에 당신도 따라 웃어 주지만 누가 볼까 부끄러워 눈을 마주 할수가 없다 물망초 꽃말을 기억해 달라는 당신 내가 당신을 기억 하듯이 당신 또한 나를 잊지 마세요 물망초 꽃말을 기억하듯 내 사랑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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