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사랑의 계절

청정미 2010. 5. 25. 20:28
      사랑의 계절/김홍성 침묵으로 신비의 비밀을 간직한채 내면에 서리낀것들을 감싸던 나무들 푸르름이 촛불처럼 일어나고 설레임으로 메말랐던 청청한 가슴에 꿈을 받아 들이기 위해 서 있다 하늘만큼 땅만큼 넉넉한 가슴으로 봄햇살에 젖어 푸른 영혼으로 채워 가슴과 가슴으로 비비며 부드럽게 여윈 내 푸르름을 불태우고 싶도록 뜨겁게 삶의 밭으로 일구어나간다 마른 가슴에 부족함이 많았는데 젖은 가슴에 설익은 봄바람이 달콤한 사랑의 계절에 낮선 떨림으로 뜨겁도록 나를 안고 사랑을 하면 푸른 눈물속에 채워가는 청초한 꽃들 꽃잎하하나에 예쁜 사랑을 수 놓고 꿈꾸는 봄의 계절에 풀잎에 핀 사랑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가 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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