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우리 뻔뻔하게 살자고요

청정미 2019. 8. 7. 10:48



우리 뻔뻔하게 살자고요/운봉/공재룡
겉으로 가진 척하는 사람도
모든 것이 넉넉하게 보이지만  
다가가 안을 살짝 들여다보면 
가난하지 않은 사람이 없더군요.
호들갑 떨며 명랑한 척하면서
습관처럼 남을 비웃는 사람을
막상 다가가 내면 들여다보면
늘 볼품없는 초라함뿐이더군요. 
하나뿐인 내 인생은 나의 것
누군가 대신해 줄 수는 없지요
필요한 것 없는 자 부자인 것을
내 인생 오직 내가 갈 길입니다.
지친 힘든 인고의 우리네 삶은
고갯길이 있으면 내리막 있듯이
눈금 재듯 오만과 편견 버리고  
조금 더 우리 뻔뻔하게 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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