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내 마음에 내린 가을비

청정미 2019. 11. 13. 09:57

 내 마음에 내린 가을비
                     진향 김명숙 
깊어가는 가을 따라 촉촉이
내리는 가을비 
내 마음도 따라 센치해진다
오늘처럼 비 내리는 날엔
사랑하는 그대가 보고 싶다
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
내 마음에 다가온 마음 하나
창가에 비친 햇살만큼이나
보고 싶은 그대
그대가 좋아하던 음악을 
홀로 들으며 아련히 떠오르는
그대의 모습에 
어느새 눈시울이 촉촉해진다
그대와 행복했던 추억을
그리워하며 마시는 찻잔에
그대의 그리움을 타서 마신다
촉촉이 내리는 가을비같이
흐느껴 오는 소리
내 귓전에 파고들어 와
내 가슴을 울려 놓는 것은
그대이신가!
가을비는 추적추적 내 마음에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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