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행복

청정미 2019. 12. 5. 10:06

행복/해밀 조미하
가슴 뛰는 행복
거창한 것도 아니더라  
속깊은 한마디에
가슴 따뜻해지고 
작은 정성에
가슴가득 설레이고  
토닥토닥 손길에
맘까지 따스하더라 
겨우내 잘 견딘
초록빛 고운싹 얼굴 내밀면
새로운 희망이 솟고  
어둔밤 반짝이는 별빛이 
메마른 나뭇가지를 지키는것도
기분좋은 행복이고 
향기나는 여린꽃 한송이에
마음까지 향기가 느껴지더라 
행복
가슴뛰는 행복
그거 별거 아니더라





'시&사랑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지막 달력 앞에서  (0) 2019.12.07
차한잔 그리워지는 겨울에는  (0) 2019.12.07
그런 그리움 없겠나  (0) 2019.12.05
사랑과 인생  (0) 2019.12.04
12월의 노래  (0) 2019.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