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달력 앞에서 매화/문회숙 회색빛 빌딩 숲을 달리며 숨 가쁜 삶의 여정 속에 해가 저무는 줄 몰랐어요. 무엇을 얻으려 달렸는지 특별히 남 긴 것도 없어 빈 가슴만 쓰러 내리네요. 풍선 하나 들고 달렸지만 잃은 것이 더 많은 삶에 다시 출발선 앞에 서있어요 달려야하는 강박 관념에 무슨 미련이 남아 있는지 남은 달력 앞을 서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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