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글

봄까치꽃

청정미 2020. 2. 7. 10:23
 

봄까치꽃/이해인 수녀님 까치가 놀러 나온 잔디밭 옆에서 가만히 나를 부르는 봄까치꽃 하도 작아서 눈에 먼저 띄는 꽃 어디 숨어 있었니? 언제 피었니? 반가워서 큰소리로 내가 말을 건네면 어떻게 대답할까 부끄러워 하늘색 얼굴이 더 얇아지는 꽃 잊었던 네 이름을 찾아 내가 기뻤던 봄 노래처럼 다시 불러보는 너, 봄까치꽃 잊혀져도 변함없이 제자리를 지키며 나도 너처럼 그렇게 살면 좋겠네 [출처] 봄까치꽃/이해인 수녀님|작성자 스타

봄까치꽃/은향 배혜경 답답한 가슴에 기쁜 소식 전해주려 강추위도 이겨내고 앙증스러운 얼굴 내밀었니 귀엽고 환한 네 모습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솟는다 그래 겨울이 가기 전 따뜻한 봄이 찾아와 희망을 안겨준다지 고마워 친구가 되어 움츠러진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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