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은&행복

같이가 처녀

청정미 2006. 5. 20. 11:27

 
"같이가 처녀!"
한 할머니가 집으로 가기위해 
집앞 골목에 막 들어 섰을 때이다. 
"같이가 처녀"하고 누가 뒤에서 부르는 것이었다. 
이런! 황당하고 기쁘고 설레일 때가... 
너무나 가슴이 두근거려 진정시키고 걷고 있는데.
다시 또 "같이가 처녀" 하는게 아닌가! 
할머니는 후다닥 집으로 향했는데 
계속 "같이가 처녀"하고 부르는 것이었다. 
놀래서 집에 온 할머니는... 
곰곰이 생각하더니. 
오랜만에 이쁘게 화장하고 
옷도 이쁘게 갈아입고 다시 그 골목으로 나갔다. 
그리고 "같이가 처녀""를 외치던 
그 아자씨에게로 진지한 대화를 한번 해볼 심사로 
가까이가서 보청기 볼륨을 좀 높이구 다가가다가.....
기절할 뻔했다. 
그 아자씨는 이렇게 외치고 있었던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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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치가 천~ 원!!!"
착각하며 살면 즐거워요...
조금식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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