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330

옛사랑

옛사랑 / 시온산 박희엽 기억 저편에 숨겨둔 그 옛사랑이 그리워지면은빛 물 망울로 엮어둔황홀한 사랑의 불꽃이 타서순백으로 갈아입히는 당신의 사랑스러움에 지쳐연분홍색 당신의 몸짓에 지나간 추억 살며시 구겨 넣고기다림의 설렘 속에서오래토록 홀로된 빈자리에서서 영원한 사랑을 찾아가는 아픔은 꽃밭으로 피어납니다.희망의 길 시온산 박희엽싱그러운 꽃처럼오늘의 하루를 맞이하면행복한 생동감을 안겨다준다.향기 가득한 찻잔에서신선함을 주는 그대와 내가한모금의 행복한 산책길에서 만나자.사람들은 누구나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고 하루를 설계하는 삶을 살아간다.기대와 열망이 있는한 송이 꽃보다 더 아름답게 싱그러운 오늘과 내일을 마련하며이젠 과거의 시간처럼새로운 것에 대한 미련을 버리는지혜와 용기를 필요로..

시&사랑글 2020.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