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ㅡ흘러가는 세월의 마음ㅡ
어느님이 그랬을까모든 것은 흘러가는 거라고영원히 머뭄도 없는 거라고속절없는 세월이 속 모르고 저 홀로 흘러가면 어이 좇아 갈거나뜨거운 사랑이 마음의 빛을 잃고 떠나면 어이 찾아 갈거나황혼에 지는 해야산마루에 쉬엄쉬엄 가려마바람 쫓아흘러가는 세상의 일이하도, 무상해어두움인지 밝음인지모르는 검불 같은 생,덧없다 긴 숨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