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증맞은 새봄은
앙증맞은 새봄은 詩 / 美風 김영국싱그러운 아침 햇살 같은 너의 마음에도따사로운 한낮의 봄별 같은 나의 마음에도앙증맞은 새봄은파릇한 새싹을 등에 업고아장아장 우리 곁으로 걸어온다종알종알옹알이하듯이새싹 詩 / 美風 김영국단비가 대지를 촉촉이 적시니겨우내 인고의 시간을 보냈던 들풀이 움을 트여 파란 속살을 드러낸다새봄을 알리는신호탄(信號彈)이 되어그대 품속에 詩 / 美風 김영국봄바람에 나풀대는봄꽃들의 밀어봄바람에 일렁이는나뭇잎들의 속삭임난,따사로운 봄 햇살 되어그대 품속에2020, 2, 27 봄은 (色) 색을 부르는 계절 詩 / 美風 김영국밋밋하고 단조로웠던하얀 세상이 물러가고(色) 색을 부르는 계절 봄..